형이자 부끄러이 여긴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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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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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 내한 간담회 "봉준호 감독에게 편지…기대한다고 해 완성" 혼자서 밥먹기, 이른바‘혼밥’이 쓸쓸함의 전형이자 부끄러이 여긴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누구도‘혼밥’을 금기라고 생각지 않는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일본의 한 TV 드라마의 영향도 무시하진 못한다.


혼밥과 먹방의 대명사, '고독한 미식가'의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부산영화제를 찾았습니다.


부산 먹거리도 찾아다녔는데 한식을 만끽했다고 합니다.


" '그저 아저씨가 밥 먹는 이야기', 지난 2012년부터 10년 넘게 방영되며.


혼밥드라마의 시초격인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음식을 좋아했을까.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 초청작인 <고독한 미식가 더.


일본에선혼밥이라는 게 드라마가 나오기 전에도 있었고 그렇게 쓸쓸하거나 외로운 이미지는 아니었다.


근데 한국에선혼밥이 금기시된다더라.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혼밥이 외롭고 쓸쓸한 이미지라고 하던데,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혼밥이 부끄럽지 않은 것이 됐다고 해서 반가웠다”며 유명한 대사 ‘배고프죠?’를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평범한 중년 남성 이노가시라 고로가혼밥을 하면서 음식을 음미하는 소박한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고 있는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은 이번 영화화 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에서 감독까지 맡게 됐다.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은 “드라마를 찍을 때는 정해진.


지역 내 1인 가구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펜데믹 이후‘혼밥’, ‘혼술’, ‘혼영’ 등 1인 생활 문화가 자연스럽게.


광주지역 자치구 역시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혼밥식당’을 지정·운영하며 1인 가구의 건강과 식생활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마쓰시게는 “고로는 혼자 먹긴 하지만 다른 사람의 메뉴를 엿보기도 하고,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하기도 한다”고 했다.


“다들‘혼밥’을 충분히 즐긴 다음에 가족과 친구에게 ‘맛집을 찾았다.


다음에 같이 가자’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음식 소개와 함께혼밥문화를 전파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테레비 도쿄 개국 6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만들어진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베일을 벗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주인공 노가시라 고로가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위해 필사적으로 식당을 골라 '혼밥'(혼자 식사)하는 이야기다.


고로는 실제 운영 중인 식당을 찾아가.


그는 “일본에서는‘혼밥’이 쓸쓸하거나 외로운 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금기시된다고 들었다.


일곡공원 위파크


작은 접시에 김치와 여러 반찬이 각각 나오고 그걸 다.


마지막으로 그는‘혼밥’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드라마 초기, 한국에서는 혼밥이 부끄럽거나 금기시되는 문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는 그는 “고로 상은 혼자 먹긴 하지만 옆 사람들이 뭘 먹나 궁금해하고 요리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설레는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외롭고 쓸쓸한 느낌은 아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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